미세먼지 일상화, 달라진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03.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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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이정기·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미세먼지 일상화, 달라진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머니투데이가 20일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는 이정기·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위닉스 (8,930원 ▼10 -0.11%)에 대해 작성한 '미세먼지 일상화, 달라진 위닉스의 공기청정기'입니다.

두 연구원은 미세 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중저가 공기청정기 1위 업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도 에어컨처럼 방과 거실에 필수 제품이 돼 가고 있습니다. 국내 공기 청정기의 보급률은 46%로 에어컨의 평균 보급률(83%)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위닉스의 공기청정기가 다나와, 네이버쇼핑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1등을 기록하고 있는 등 국내 공기청정기 산업의 높은 성장 여력 수혜를 톡톡히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45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위닉스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4422억원(YoY, +33.8%), 영업이익 340억원(YoY,
+68.7%)를 전망한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 심화로 19년 공기청정기 매출은 2171억원(YoY, +65.4%)으로 전망된다.

2018년 3분기 건조기 사업에 신규 진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공기청정기는 봄·겨울, 제습기는 여름, 건조기는 상시 매출발생으로 실적 계절성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위닉스마스터(69만9000원)가 롯데홈쇼핑에서 사전예약 1800대, 방송판매 3800대로 총 5600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약 40억원으로 추정된다.

위닉스의 홈쇼핑 채널 매출 비중은 10.3%이다. 유통채널 비중을 감안하면 올해 공기청정기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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