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켐트로닉스의 지난해 잠정실적 기준 4분기 매출액은 791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순이익 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계절성을 지닌 전자부품사업부를 제외한 케미칼, TG(Thin Glass) 등 사업부의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3년간 처음으로 분기별 영업적자가 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윤 연구원은 켐트로닉스가 R&D(연구개발)를 통해 경도 개선과 내열성, 투과율이 우수한 성질인 실록산 폴리머 조성물 소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초기단계인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하드코팅 중요성 증대에 따라 관련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