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펙스비앤피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전문업체로 40여년간 다양한 신약 원료를 개발한 노하우를 지닌 화일약품과 공동 개발을 통해 G-CSF 바이오베터의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신속히 진행해 순차적으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두 회사가 개발중인 G-CSF 바이오베터는 단백질공학기술을 활용하여 모핵의 아미노산을 치환한 개량신약이다. 1세대 치료제 '뉴포젠'과 2세대 치료제 '뉴라스타'보다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안정성이 우수하며 순환 반감기 증가로 인한 약물동태로 높은 치료효과가 기대된다.
또 기존 제품 대비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여 향후 대량생산 시 제조원가를 크게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여러 경쟁업체들의 개발 중인 개량 신약에 비해 우월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슈펙스비앤피는 지난 3월 12일 특허정식명칭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변이 단백질 또는 이의 트랜스페린 융합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으로 G-CSF Biobetter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