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카메라 나올까?…삼성 갤럭시A 신제품 내달 공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03.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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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태국서 A갤럭시 이벤트 개최…카메라 성능 개선 예상

괴물 카메라 나올까?…삼성 갤럭시A 신제품 내달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다음달 공개하고 중가형 제품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청장을 전세계 미디어, 파트너 관련자들에게 발송했다.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9에서 공개한 '갤럭시A50'와 '갤럭시A30'의 상위 버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50', '갤럭시A30'는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프리미엄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갤럭시A 신제품은 이들 제품보다 카메라 기능을 더욱 개선하고 이미지, 영상 등을 공유하는 기능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에 초청장을 게재하며 "어디에 있든 마주 보고 대화하듯 연결되고, 직접 겪은 듯 생생하게 공유하는 것. 스마트폰으로 누릴 수 있는 경험이 또 한 번 확장된다"고 갤럭시A 이벤트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우선 적용해온 혁신 기능을 중가폰에 선탑재하는 등 최근 중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가형 스마트폰의 성능을 프리미엄급에 견줄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업체들을 견제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0월 공개했던 '갤럭시A9'도 세계 최초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하며 혁신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A갤럭시 이벤트는 태국 방콕, 이탈리아 밀라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동시 펼쳐지며 생중계 영상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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