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인넥스,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에 급락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3.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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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넥스 (53원 0.0%)가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 발생에 급락세다.

18일 오전 9시19분 파인넥스는 전일대비 160원(15.69%) 떨어진 861원을 나타내고 있다.



파인넥스는 지난 15일 약 72억원 규모의 파생상품금융부채(제9회차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32.34%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자기자본에는 영향이 없고, 평가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실제 손실이 현실화되거나 현금 유출이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인넥스는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면서 "해당 사실이 감사보고서로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관리종목 지정우려 속 주가가 지속 하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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