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올해 방일 중국 관광객 증가 효과 기대-한화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3.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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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18일 JTC (5,080원 ▼100 -1.93%)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약세를 보인 위안화가 올해 들어 반등하고 있어 방일 중국 관광객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JTC의 연간 실적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6497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91억원을 제시했다. JTC는 2월 결산 법인이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방일 중국 관광객 수요가 회복되고 한국 사전면세점인 씨티플러스 인수 효과가 반영되면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수익성은 씨티플러스 초기 비용으로 2017년 회계연도보다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방일 중국 관광객의 증가세가 기존 수준(최근 3년 평균 17%)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방일 중국 관광객 인당 쇼핑액은 위안/엔 환율과 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도쿄 올림픽 개최되는 만큼 그 효과가 반영될 경우 기업가치가 증대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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