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영하권 추위… 미세먼지 '보통'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03.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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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상효원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창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상효원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일(18일)은 전국이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5~10㎜의 비 소식이 있다.

아침·밤 기온은 평년과 유사하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8도 △춘천 -5도 △강릉 5도 △제주 6도 △울릉·독도 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상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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