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셀 모습.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17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최근 발표한 '2019년 제2차 신에너지차 보조금 목록'에 순수전기차 83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1개 모델 등 총 84개 차량을 포함시켰다.
이 가운데 LG화학 (357,500원 ▼500 -0.14%)과 삼성SDI (384,000원 ▼3,500 -0.90%), SK이노베이션 (118,700원 ▼1,900 -1.58%) 등 국내 기업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전기차 1회 충전 당 주행 가능 거리별로 300만~85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에 중국 배터리 업계의 자국 점유율은 갈수록 오른다. 중국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CATL을 포함한 상위 5개 업체가 70%를 차지한다. 상위 5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6% 뛴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