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北비핵화 중단 가능성…방위산업 종목 강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3.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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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방위산업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낮 12시50분 기준 방위산업 업체 빅텍 (4,950원 ▲20 +0.41%)은 전일 대비 22.78% 상승한 3800원에 거래 중이다. 방위산업 종목으로 분류되는 한일단조 (2,280원 ▼30 -1.30%)스페코 (3,885원 ▼30 -0.77%)는 10%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퍼스텍 (3,300원 ▼35 -1.05%) S&T모티브 (45,850원 ▼350 -0.76%) 솔트웍스 (229원 ▲6 +2.69%) 휴니드 (7,160원 ▲60 +0.85%) 등도 상승세다.

이날 블룸버그는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논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미국의 요구사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우리는 그런 협상을 할 의지가 약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향후 행동계획 담은 공식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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