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그룹의 강호찬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제공=넥센그룹
넥센그룹은 지주사인 ㈜넥센과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던 강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4일 밝혔다. 배중열 ㈜넥센 부사장은 ㈜넥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넥센 관계자는 “강 부회장이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인”이라며 “글로벌 생산확대와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회장은 ㈜넥센 지분 48.5%를 보유하고 있다.
㈜넥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배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경영관리 총괄, 생산연구 총괄 임원을 지냈다. 2016년부터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넥센은 타이어 제조사에서 벗어나 그룹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넥센그룹은 △넥센타이어 △KNN(부산지역 방송) △넥센D&S(부동산임대·관리업) △넥센월석문화재단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