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항암제가 암세포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돼 항암효과를 높인다. 또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해 향후 응용 범위가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이 기전을 개발한 전남대 최현일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까지 살모넬라균을 연구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석학이다.
최현일 교수는 실험용 쥐에게 살모넬라균을 투여한 결과, 2~3일 후 살모넬라균이 암세포 내에서 대량 증식하면서 면역세포의 대량 침윤이 일어나고, 췌장암과 담도암의 암세포에 대해 강한 독성을 나타내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살모넬라균과 더불어 바이러스를 통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을 추진중”이라며 "항암제 효과를 테스트 하기 위해 700여종의 PDX 항암모델을 통해 폐암, 유방암, 위암 등으로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