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국내 최초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선봬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9.03.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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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80DZFA…레버 조작으로 직진 자동구간 설정…핸들 조작 없이 모심기

대동공업의 직진자동 이앙기. /사진제공=대동공업대동공업의 직진자동 이앙기. /사진제공=대동공업


대동공업 (11,680원 ▼380 -3.15%)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직진으로 자율주행하는 기능을 탑재한 이앙기 'ERP80DZFA'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RP80DZFA는 레버 조작으로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는 기능이 적용된 8조 이앙기다. 자동 구간에서는 작업자가 핸들 조작 없이 이앙기로 모를 심을 수 있다.



22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토크가55.15Nm에 달하며 노면 접지력이 높은 90mm 광폭 바퀴가 채택됐다. 이에 높은 직진성과 견인력을 발휘하며 습지 탈출 능력이 뛰어나다. 40ℓ 대용량 탱크가 설치돼 잦은 주유 없이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다.

송향래 대동공업 영업관리팀장은 "직진자동이앙기를 통해 혼자서도 이앙 작업을 할 수 있어 일손 부족에 고민하는 농촌에서 노동력을 확보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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