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영업익 꾸준히 증가-NH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9.03.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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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한솔케미칼 (185,100원 ▼2,900 -1.54%)에 대해 "반도체용 프리커서가 고객사로부터 승인 받은 제품 종류가 늘고 있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2차 전지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차세대 전지의 출하가 시작될 경우 실적이 한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영업이익 146억원, 세전이익 131억원으로 컨센서스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한솔씨앤피 매각이 불발되면서 지난해 4분기 자회사 영업적자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과산화수소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있으며 QD소재 실적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황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영업 실적 증가는 작년 말 디스플레이용 과수의 단가가 인상됐고 설비 증설 이후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낮아진 유가로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경우 상반기에는 출하량 증가 속도가 둔화될 전망이나 QD 소재는 성능 개선으로 TV 한 대당 채용되는 사용량이 감소해 TV 판매량 증가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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