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2일 서울 마포구 서강초등학교를 방문해 하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https://orgthumb.mt.co.kr/06/2019/03/2019031217192195381_1.jpg)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서강초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농도 미세먼지에 따른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상반기 중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치고 중학교와 고교도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재원을 확보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위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약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또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행동요령(마스트 착용 등)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실내체육관 신축 때에는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설계 때부터 반영하고 이미 지어진 체육관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체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교육부는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환경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도 개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