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측 "정준영 관련 루머, 법적 대응할 것"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2019.03.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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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최초 작성자·유포자 법적 조치 예정

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1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1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트와이스' 관련 악성 루머에 강력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YP는 12일 오후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에 "현재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는 자사 가수 관련 루머가 퍼지고 있다. 수위와 내용이 가수의 이미지와 명예, 인격에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킨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JYP 관계자는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 훼손죄와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고발과 형사처벌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본 사안에 대한 증거 수집과 함께 내외부 로펌과 조치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팬들의 제보를 촉구하며 "소속사로서 가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과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가수 정준영(30)이 촬영한 '몰카'가 담긴 '황금폰' 관련 루머가 퍼지면서 연예계가 뒤집혔다. 유명 연예인이 피해를 입은 영상도 있다는 불확실한 소문이 나돌면서 해당 연예인 이름이 언급된 소속사에서는 대응에 나섰다. JYP 역시 정준영 관련 악성 루머가 퍼지자 법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JYP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현재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있어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 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벌이 가능합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증거 수집 및 내외부 로펌과 조치 방안을 논의 중임을 알려 드립니다.

본 사안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팬 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리며, 자사는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과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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