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교육브랜드 '모나르떼' 별도법인으로 출범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03.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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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르떼, 135개 인문학 내용과 미술 활동 결합한 창의융합체험 교육 브랜드

모나미 교육브랜드 '모나르떼' 별도법인으로 출범


모나미 (2,400원 ▼20 -0.83%)가 교육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모나르떼'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나르떼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철학·역사·예술·경제 관련 135개 인문학적인 내용을 미술 활동과 결합한 융합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월부터 모나미의 교육사업 브랜드로 운영돼왔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135개의 인문학 이야기를 선정, 이를 모두 9개 단계의 교육 과정으로 체계화했다. 각 단계에서 아이들은 융합체험과 함께 15개의 역사 속 사건을 연대기에 따라 배우게 된다. 현재와 과거의 인물, 사건들을 연결해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콘텐츠로 학습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모나르떼 측은 "자체 개발한 교구를 포함해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콘텐츠 등을 활용한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잡월드와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에 전문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인천 박문초등학교에서는 정규 교과 과정으로 채택됐다.



모나르떼는 동탄 신도시에 모나르떼 에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월 한동안은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소규모 그룹 강의' 등 오프라인 행사도 열고 있다. 개별 학습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전용 교재와 교구 등도 모나미 온라인 통합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모나르떼 관계자는 "지난해 첫 프로그램을 출시한 이후 여러 기관과 학부모들의 문의와 협력 요청이 지속돼 전문 브랜드로 독립하게 됐다"며 "교과 과정 연계한는 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영역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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