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너무 올랐나…차익 실현 매물에 화장품주 하락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3.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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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상승과 미세먼지 영향 등으로 급등했던 화장품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8분 코스피시장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은 전거래일 대비 7.86% 내린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니모리(1만2950원)와 에이블씨엔씨(1만4300원)는 각각 6.83% 5.3%대 하락세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G는 4%대 내리고있고 한국화장품제조 잇츠한불 등은 3%대 내림세다.

이 같은 하락세는 차익 실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은 사드 사태 이후 최근 2년간 거시적인 이벤트에 따라 단기적인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보여왔다"며 "이에 따라 최근 이들의 주가는 지난 7일 기준 7%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불확실성은 여전한 만큼 구조조정 및 펀더멘털 개선 노력이 선행된 업체들에 보다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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