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포디플렉스, 美 경제지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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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4DX·기술통합관 호평

신개념 기술통합관 '4DX 위드 스크린X' 상영관 모습.신개념 기술통합관 '4DX 위드 스크린X' 상영관 모습.


CJ CGV (5,540원 ▼20 -0.36%)는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자회사인 CJ포디플렉스(4DPLEX)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CJ4DPLEX의 이번 수상은 2017년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CJ4DPLEX는 자체개발한 오감체험 특별관 '4DX'와 여기에 다면상영시스템인 '스크린X'를 결합한 신개념 기술통합관 '4DX 위드 스크린X'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4DX는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 움직이거나 진동, 바람, 냄새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지난해에만 30개 국가에서 139개 상영관을 늘리면서 전세계 상영관 600개를 구축했다. 4DX 위드 스크린X도 프랑스 파리에 글로벌 1호점을 열었다. 또 지난해 4월 미국‘2018 에디슨 어워드’에서는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내 오락 부문 은상을 받기도 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1995년에 창간돼 비즈니스 분야의 기술 혁신, 디자인 관련 전문경제지다. 2008년부터는 매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선정 부문을 라이브 이벤트, 미디어, 공간 등 41개의 부문으로 나눴다. 라이브 이벤트 부문은 혁신적인 기술로 실시간 정보나 체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CJ 4DPLEX와 '인텔', ‘얼라이드 이스포츠' 등이 선정됐다. 김종열 CJ4DPLEX 대표는 "앞으로도 업계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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