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 VR로 안전훈련 받는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3.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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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내 안전교육에 가상현실 접목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기도 부천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VR(가상현실)을 통한 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기도 부천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VR(가상현실)을 통한 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11,090원 ▼70 -0.63%)은 비상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객실승무원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VR(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한 안전훈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훈련은 VR기기를 착용 후 난기류 상황이나 비상착륙을 했을 때 승무원의 비상탈출 지휘, 최종점검 및 반출품 확보, 객실 승무원 탈출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진이나 이미지 기반의 기존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 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현장 시나리오를 적용해 객실승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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