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록, 29회 공인중개사 시험서 '군인·외국인' 이색합격자 배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19.03.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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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교육기관인 경록이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군 복무 중인 합격자와 외국인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 복무 중인 합격자는 8개월 동안 경록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그는 경록에 올린 합격후기에서 "기본서를 3회, 인터넷강의(이하 인강)을 1회 이상 반복 수강해야 한다"며 "기본서 학습이 끝난 이후에는 요약집과 문제집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정주부인 외국인 합격자는 "기본서 위주로 학습한 뒤 문제집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해 합격했다"며 "경록의 인강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합격후기를 남겼다.



경록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 공경매 자격증에 관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62년 전통의 부동산 교육기관이다.

그동안 경록은 △500시간만 학습한 직장인 동차합격자 △탈북여성 합격자 △73세 고령 합격자 △70일 단기 합격자 등 다양한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록 관계자는 "경록의 인강과 교재는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내용만 선별해 학습량을 최소화한 족집게식 교육콘텐츠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또한 역대 공인중개사 시험출제위원 출신 교수진이 교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매년 시험에서 높은 정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경록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부한 합격자의 다수가 경록의 교육과정을 반복 수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경록, 29회 공인중개사 시험서 '군인·외국인' 이색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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