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시작, 삼천리자전거·알톤스포츠 강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3.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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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협업사인 삼천리자전거 (5,130원 0.00%)알톤스포츠 (1,938원 ▼38 -1.92%)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알톤스포츠틑 전일 대비 22.49% 오른 4275원에 거래 중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전일 대비 18.22% 상승한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 연수구와 경기 성남시에서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카카오 T바이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에 400대, 성남에 600대가 운영된다.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12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서비스에 필요한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바이크를 제작했다. 카카오 T바이크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운전 가능하다.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 전기자전거가 공유서비스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 제작사인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의 주가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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