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07일(10:1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신 대표와 고용송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지난 6일 이엘케이 지분 5.58%(400만주)를 거래하는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거래 금액은 40억원이다. 오는 18일 잔금 36억원의 납입이 이뤄지면 이엘케이의 경영권은 신 대표에서 고 교수로 넘어간다.
로제타엑소좀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로제타엑소좀은 2016년 8월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엑소좀을 이용한 암 치료제 개발, 엑소좀 구성 성분(단백질, 지질, 유전정보) 분석, 차세대 진단 기술 연구, 엑소좀 정제 및 분석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엑소좀으로 인체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엘케이는 지난해부터 바이오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1월 엑소좀플러스와 엑소좀 분리 기술의 사업화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번 경영권 양수도를 기점으로 엑소좀 분리 사업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