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보통' 회복…서울시, 5등급 제한 등 비상저감조치 중단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19.03.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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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7일 오전 미세먼지 사라진 서울 숭례문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수치는 ‘나쁨’으로 시작하지만 오후부터 강한 북풍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 서서히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3.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7일 오전 미세먼지 사라진 서울 숭례문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수치는 ‘나쁨’으로 시작하지만 오후부터 강한 북풍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 서서히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3.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는 7일 오전 6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보통’(16~35㎍/㎥) 수준으로 회복되고, 그 추세가 유지됨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공사장 출근시간 조업 단축·조정, 서울시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등 저감 조치의 적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8시에도 27㎍/㎥를 기록하며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오전 6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서울지역이 가장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해 주의보가 해제됐고, 건강위해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돼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비상저감조치 적용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발령 상태이고, 오후 9시 자동해제된다. 서울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중 2곳 이상에서 조기해제 조건을 충족 시 조기해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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