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닷새 째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외 수업 금지로 운동장이 비어 있다./ 김창현 기자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내 14개 중·고교가 이날 수업을 1시간 앞당겨 끝내기로 했다.
중학교는 8개로 △강북중 △개운중 △길음중 △인수중 △서라벌중 △연희중 △동도중 △동일중 등이다. 고등학교는 6개로 △충암고 △서울디고 △영등포고 △유한공업고 △해성국제컨벤션고 △정화여상 등이다.
한편, 교육청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을 보면 휴업은 초미세먼지(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을 때 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경보는 150㎍/㎥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될 때다.
휴업은 교직원은 근무하되 학생은 등교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휴교는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교직원과 학생 모두 근무나 등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