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본 계약은 지난해 8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와 고삼농협이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고삼농협은 무항생제 한우로 만든 ‘우리한우 사골곰탕’에 기능성 식품원료인 열처리유산균 nF1을 함유한 사골곰탕 제품을 출시하였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대기업 리테일유통망을 통해 농협 제품의 유통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nF1이 첨가된 농협의 HMR(가정간편식) 제품의 품목수를 늘리고, 전국 100곳이 넘는 농협 식품공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nF1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식품들의 효능을 업그레이드하여 보다 소비자들에게 기능성 식품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문현 바이오제닉스코리아 대표는 “nF1은 일반적인 분말형 유산균 제품이나 음료제품, 과자제품은 물론 뜨거운 물에 넣어서 조리하는 육수제품이나 높은 압력으로 압착 제조하는 필름제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식품 제형으로 응용이 가능하다"며 "국내외 식품대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올해 중국 및 해외에서 큰 성과를 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