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03.04. pak7130@newsis.com](https://thumb.mt.co.kr/06/2019/03/2019030610157641104_1.jpg/dims/optimize/)
문 대통령은 6일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진행된 제2벤처붐 확산전략 대국민 보고회에서 "우리 정부는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벤처붐’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M&A에 투자하는 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기업이 사내벤처나 분사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도록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며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M&A할 수 있도록 벤처지주회사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함께 노력해왔지만, 우리 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한계도 있었다"며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하여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기업일수록 규모가 작고, 시대변화에 빠른 적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재 한 명 한 명이 더욱 소중하다"며 "연구인력이 벤처기업에 부담 없이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규제 샌드박스도 적극 활용하여, 벤처창업기업의 활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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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리는 위기 앞에서 오히려 혁신성을 발휘하여 보란 듯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이어 나가는 국민성이 있다"며 "정부의 역할은 우리 국민이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기업이 얼마든지 혁신을 실험하고 산업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약속드리는 것은 정부는 동반자, 후원자가 되어 여러분을 돕겠다는 것"이라며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대한민국 경제도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