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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운임경쟁 심화되나…티웨이·제주 저가항공 주가 '뚝'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9.03.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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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규 면허 3개 추가, 국적 LCC 6개→9개로…"운임경쟁 불가피" vs "기존업체 영향 제한적"

제주항공 항공기/사진=머니투데이 DB제주항공 항공기/사진=머니투데이 DB




신규 저비용항공사(LCC)가 늘어난다는 소식에 LCC 관련주가 장초반 약세다.

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티웨이항공 (2,180원 60 -2.7%)은 전날보다 3.5% 하락한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 (898원 2 +0.2%)도 3% 이상 하락중이다. 제주항공 (13,150원 300 -2.2%)은 1.97% 떨어진 3만7350원, 진에어 (8,510원 140 -1.6%)는 0.72% 하락한 2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플라이강원과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 등 3곳에 신규 LCC 항공면허를 발급했다. 지난 2015년 에어서울 면허를 내 준 이후 4년만에 빗장을 푼 것으로, 국적 LCC는 종전 6개에서 9개로 늘었다.



이번 LCC 증가에 대한 증권가 분석은 엇갈리고 있다. 여객수 성장세가 둔화 조짐이어서 LCC 운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반면 상장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LCC 항공기 증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자들이 지방발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는 만큼 운임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종현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신규 3개 업체의 경우 영양·인천·청주 등 거점공항 3년 유지 의무가 있다"며 "기존 사업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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