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브스 캡쳐](https://thumb.mt.co.kr/06/2019/03/2019030607451360078_1.jpg/dims/optimize/)
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빌리어네어(Billionaire·억만장자)', 10억달러(1조1265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전세계에서 총 21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5명 감소한 수치다.
베이조스 CEO가 올해 총 1310억달러(147조6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대 갑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빌게이츠의 자산은 965억달러(108조7000억원)로 세계 2위 갑부로 기록됐다.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69억달러(19조원)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국내 1위, 전세계 65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81억달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9억달러) △김정주 NXC 대표(65억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43억달러) 등이 국내 억만장자로 꼽혔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마화텅 텐센트 회장이 388억달러(43조7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세계 20번째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고 중국 내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중국 내 2위 갑부는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373억달러)다. 포브스에 따르면 중국 내 억만장자는 1년 전 대비 49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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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년 대비 억만장자 수가 늘어났는데 총 607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 20대 갑부 중 14명이 미국인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총 31억달러(3조5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세계 갑부 중 715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보다 51계단 상승한 순위다.
![포브스 선정 2019년 한국의 억만장자/사진=포브스 캡쳐](https://thumb.mt.co.kr/06/2019/03/2019030607451360078_2.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