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신라레저, 상장 또 철회…지난해 이어 두번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9.03.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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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운영업체 KMH신라레저가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공모를 철회 한데 이어 두번째 상장 철회다.

회사 측은 "지난 1월24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 승인을 결정했으나 투자자 보호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MH신라레저는 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 등 공모 절차를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

지난해 11월 공모를 철회한 KMH신라레저는 다시 상장에 도전하면서 공모물량과 희망공모가를 낮췄다. 희망공모가 기준 회사 가치는 첫 상장시도때 1471억~1874억원에서 1268억~1620억원으로 감소했다.



KMH신라레저는 1986년 설립된 골프장 운영업체로 신라CC(대중제 27홀)와 파주CC(대중제 18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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