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창솔루션, NK세포치료제 개발 본격 추진

더벨 강철 기자 2019.03.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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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술발전 협약, 자회사 메딕바이오NK가 주도

더벨|이 기사는 03월05일(10:3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대창솔루션 (464원 ▼2 -0.43%)이 종속회사인 메딕바이오NK를 통해 NK세포 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5일 대창솔루션에 따르면 메딕바이오NK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 'NK(Natural Killer)세포 응용의학 기술의 발전과 의료 분야 적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지영 메딕바이오NK 대표, 김민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딕바이오NK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는 NK세포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투자 증대, 지적 재산권 확보, NK세포 응용 항암의학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시설·장비 공동 활용, 상호 인력 교류, 기술 자문 등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불리는 NK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한다. 암세포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치료제로 꼽힌다.

글로벌 세포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2018년 발간된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백서에 따르면 2015년 40억달러에 불과했던 글로벌 세포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75억달러까지 성장했다. 2020년에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창솔루션은 종속기업인 메딕바이오NK를 통해 NK세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창솔루션의 100% 자회사인 메딕바이오가 NK세포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메딕바이오NK 관계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 함께 최고의 NK세포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해 NK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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