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상 첫 5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조치…미세먼지株 강세 지속

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2019.03.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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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로 최악의 대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마스크·공기청정기 등 관련 종목들이 연일 강세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황사용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모나리자 (3,245원 ▲75 +2.37%)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2%오른 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스크와 극세사 청소용품을 생산하는 웰크론 (2,725원 ▲15 +0.55%)오공 (2,965원 ▲20 +0.68%) 주가도 각각 12.08%, 4.52% 뛰었다. 필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 (6,240원 ▲30 +0.48%)는 1.17% 올랐다.

이날 오전 1시부터 서울 전 영역에 초미세먼지(PM-2.5)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서울·인천·경기 등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오전 3시에는 경기 동부와 경남 하동 지역에 각각 경보와 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6시에는 강원 영동 남부 지역, 세종 전 영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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