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팬에 감명 받아"…中 미녀골퍼, 수이샹 누구?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3.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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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부터 KLPGA 정규투어 대회 참여…"매 라운드에서 성장하고 싶어"

수이샹./사진=KLPGA 제공수이샹./사진=KLPGA 제공


중국 프로골퍼 수이샹(20)이 2019 KLPGA 정규투어를 약 한달 앞둔 가운데, "하루빨리 치열한 경쟁 체제에 적응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이샹은 4월7일부터 제주에서 시작하는 국내 개막전 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이샹은 지난 2018년 11월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KLPGA 투어에 입성했다.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73-72-74-72)를 기록, 시드순위 45위다.

수이샹은 “이번 2019시즌은 나에게 있어 큰 도전이다"며 "하루 빨리 KLPGA 투어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체제에 적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매 라운드에서 성장하고, 매 대회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좋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이샹은 '본인의 매력을 한국 골프팬에게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필드에서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플레이하는 모습 때문에 좋아해 주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작년에 한국에서 플레이할 때 응원해주시는 갤러리 분들이 많아 매우 감명을 받았다"며 "올 시즌에도 더 밝은 모습으로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수이샹은 201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비췄다. 이후 5번의 KLPGA 정규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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