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포스터./사진제공=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서울모터쇼' 참가업체와 출품 차종을 공개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쌍용차·르노삼성 등 국내 6곳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재규어, 토요타, 렉서스 등 수입 14곳 등 총 20곳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미국 전기차(EV) 업체인 테슬라가 처음으로 참가해 스포츠 세단인 모델S 등을 무대에 올린다. 완성차 브랜드 기준으로는 2017년보다 참가 업체 수가 줄었다. 캐딜락, 인피니티 등 글로벌 업체와 슈퍼카인 페라리·람보르기니 등이 빠진 점은 서울모터쇼의 아쉬운 점이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다양한 관람객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주변도로를 직접 주행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체험 가능한 차량은 총 19대로 현대차의 코나 EV, 아이오닉 EV, 기아차의 니로 EV, 소울 EV, 한국GM의 볼트 EV, 닛산의 리프 등이다. 변속주행, 회피주행, 신호 준수 등 현존하는 자율주행 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