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대학원, 2019학년도 입학식 진행

원광디지털대학교와 웰빙문화대학원이 지난 2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 학생회관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행사는 △식전공연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우수신입생 시상 △총장 훈사 △이사장 치사 순으로 이어졌다.

신입생 선서는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 최우태 씨와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 한선자 씨가 맡았다.

또한 전통문화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쓴 이에게 수여하는 전통계승상은 전통공연예술학과 하영란, 한국복식과학학과 박지원 씨가 공동 수상했다.

하 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이며,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에서 상임단원으로 활동했다.

박 씨는 "50년간 익힌 한복 기술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자 입학했다. 좋은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생학습상은 경찰학과 오명준, 오선미 남매가 차지했으며,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입학식 식전 행사로는 △전통공연예술학과 홍보장학생으로 구성된 빛오름 전통공연예술단의 사물놀이 △총장과의 기념촬영 △캘리그라피 △느린엽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입학생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생중계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 통역도 함께 실시했다.

김규열 총장은 "자기 발전을 위해 원광디지털대에 입학한 여러분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신입생 모두가 능동적인 인생의 주인공이 되도록 대학은 최고의 학습환경과 교육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