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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AP 등 영미 언론은 미군의 도움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이 바구아즈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2일 밤 IS를 향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민간인 대피를 위해 공격을 멈춘 지 2주 만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SDF는 이 지역에 IS 남성 대원이 1000명에서 1500명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아드난 아프린 SDF 사령관은 "민간인 대피 기간에 (여성과 아이들을) 2000여 명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론 9000명이 넘는 이들이 나왔다"면서 대원의 수가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이들이 끝까지 남아 싸우려 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전투는 특히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북서부 이들립주에선 알 카에다와 연계된 시리아 극단주의 세력의 공격으로 시리아군 및 연합군 21명이 숨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공습이 하마 주 북부 마사스네 마을에서 '안사르 알타우히드' 조직의 공격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외무부는 공습 주체는 언급하지 않은 채, 테러리스트 단체의 계획된 공격으로 군인 일부가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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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IS의 마지막 거점 영토에 대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동산 지역"이라고 전한 적이 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 'IS를 시리아 지역에서 100% 격퇴했느냐'는 질문에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