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고용노동부서 '잔뼈'굵은 '정책통' 사회보험사업 적임자

머니투데이 울산=최우영 기자 2019.03.0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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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 초대석]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누구?

/사진=근로복지공단/사진=근로복지공단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0년간 몸담으며 고용과 노동분야 실무를 두루 맡았다. 근로기준국 근로복지과장(노동)과 고용정책실 보험정책과장(고용) 등을 맡으면서 고용노동정책에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었다.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파견과 서울고용센터장을 거치며 국제감각과 현장감각을 지녔다는 평이다.

심 이사장은 지난해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일자리 안정자금을 무난하게 집행했다는 평을 받는다. 안정자금 집행과 함께 출퇴근산재 적용 등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며 근로복지공단 조직 확대에도 공을 세웠다.



박근혜 정부 당시 임명된 심 이사장은 정권이 바뀐 뒤 정부 산하기관장들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근로복지공단을 계속 이끌었다. 30년 동안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굵직한 근로자복지사업을 맡는 데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여당으로부터도 받는다.

[프로필]
△1960년 서울 출생 △서라벌고 △연세대 사회학 학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노동인적자원관리학 석사 △행정고시 29회 △고용부 근로복지과장 △고용부 보험정책과장 △고용부 장애인고용팀장 △IBRD 파견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노동행정연수원 교육협력관 △고용부 국제협력관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고용부 기획조정실장 △한국폴리텍Ⅰ대학 학장 △(현)근로복지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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