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오찬 취소 가능성…원/달러 환율 '급등'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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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북미 정상회담이 틀어졌을 가능성에 상승세로 급전환했다.

28일 오후 3시21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0.33%) 오른 11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북미 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 0.5원 내린 1118.6원에 출발했으나 오후 3시께 북미 오찬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하노이 기자회견 시간이 당초 오후 4시(현지시간)에서 오후 2시로 2시간 앞당겨졌다고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전 회담 일정을 마무리하고 진행하기로 했던 오찬이 취소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동선언 서명식 진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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