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단일건물 국내 최대 연료전지 공급"

이대호 MTN기자 2019.02.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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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원 조감도 / 이미지=포스코건설>
지엔씨에너지가 연료전지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비상발전기 1위를 넘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엔씨에너지는 최근 (주)두산 퓨얼셀과 업무 제휴를 맺고 파크원으로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적용하게될 900kW급 대형 건물용 연료전지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엔씨에너지가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특히 여의도 파크원의 경우 비상발전기 수주에 이어 대용량 연료전지까지 공급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데이터센터 및 IT, 일반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비상발전기를 공급해왔던 지엔씨에너지는 연료전지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 바이오가스 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단일 건물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중 최대 용량"이라며, "앞으로 연료전지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코텍엔지니어링과 함께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연료전지를 특화시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며, "국내 1위 비상발전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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