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중통령' 선출 돌입…563명 선거인단으로 진행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2.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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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투표 거치면 오후1시50분 쯤 결과…총회는 사칭방지·투명성 이유로 '외부 비공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26대 회장을 선출하는 제57회 중소기업중앙회 정기총회가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선거는 회원 협동조합 대표 607명 중 조건을 충족한 563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회장선거는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정기총회 2부 행사에서 열린다. 2부 행사는 중기중앙회 정책성과·운영방향 보고를 시작으로 신임 연합회·조합 이사장 소개, 지난해 사업결산 및 잉여금처분, 내년도 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 임원선출 등 순서로 치뤄진다. 행사는 회원사칭방지, 투명성 강화 등을 이유로 외부인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기총회의 하이라이트격인 투표는 11시10분 쯤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정회원으로 등록된 협동조합 607개의 대표 중 회비납부 등 조건을 충족한 563명의 선거인단으로 치뤄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다득표자 1,2위 2명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되면서 4시간 넘게 걸렸던 투·개표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결선투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후 12시40분 쯤, 결선투표를 하게 되더라도 오후 1시50분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차기 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기호 1번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2번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3번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4번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5번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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