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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레인, 폴더블·5G 시장 정조준 'FRC 개발 성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2.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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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9에서 FPCB 기반의 RF커넥티비티 솔루션 FRC 공개



RF(무선주파수)통신부품 전문기업 기가레인 (2,210원 5 +0.2%)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연성회로기판(FPCB) 기반의 RF커넥티비티 솔루션 FRC(FPCB type RF Cable)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FRC는 스마트폰에서 신호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안테나와 신호의 처리를 담당하는 RF 모듈을 연결, 스마트폰이 기지국과 연결되어 통신이 가능하도록 기능하는 부품이다.

지금까지는 소형 동축RF케이블(Coaxial RF cable)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해당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구부러짐에 취약하고 기능의 확장이 어려워 스마트폰의 혁신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번에 개발한 FRC는 동축RF케이블을 대체할 전망이다.



기가레인, 폴더블·5G 시장 정조준 'FRC 개발 성공'


FRC의 장점은 △구부러짐에 대한 우수한 내구성 △5G폰 적용 가능 △50%에 달하는 재료비 절감 △다양한 모듈에 적용 가능한 자유도 높은 디자인 등이다.

기가레인 관계자는 "개발한 FRC는 60만회를 넘는 반복적인 구부러짐에도 성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한 폴더블폰에 적용될 수 있는 최적의 부품"이라고 말했다.

기가레인은 FRC가 5G폰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FRC는 5G 통신시스템인 28GHz 대역의 주파수를 전송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내 안테나와의 튜닝을 통해 최적의 RF 신호 전송 성능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FRC는 동축RF케이블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설계할 수 있다. 복수의 RF신호 전송 라인 및 안테나의 통합, 커넥터의 제거도 가능하다. 초박형,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이 관계자는 "현재 FPCB에 주로 적용되는 LCP(액정폴리머) 소재 대신 폴리이미드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성능의 열화 없이 재료비를 50% 절감했다"며 "모바일기기 업체들에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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