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통령 선거 '결전의 날' 밝았다..2차 투표까지 갈까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9.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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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준법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재희, 이재광, 주대철, 김기문, 이재한 후보. 2019.2.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준법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재희, 이재광, 주대철, 김기문, 이재한 후보. 2019.2.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4년간 중앙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을 선출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정회원인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선거인)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제26대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차기 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기호 1번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2번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3번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4번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5번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득표자 1, 2위 2명이 2차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현재로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 2차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결국 2차 결선 투표에서 특정 후보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의 표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중앙회 관계자는 "후보자 간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가 2차 결선투표에 오른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합종연횡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 신임회장은 이날 오후 선출 직후 브리핑을 갖고 취임 소감과 중앙회 운영 방침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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