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작년 매출액 358억원 '상장 이후 최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2.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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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15,100원 ▼30 -0.20%)테인먼트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358억2600만원으로 전년대비 46.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9억1900만원으로 전년대비 809.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10억3400만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큐브엔터는 지난해 간판 아티스트 비투비의 미니11집 및 스페셜 앨범이 연이은 성공을 거뒀다. 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3일간 열린 '2018 BTOB TIME -THIS IS US-‘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신인들의 매출 기여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펜타곤은 미니6집의 타이틀곡인 ‘빛나리’의 차트 역주행과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를 달성했다. 또 3년만에 선보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LATATA(라타타)’와 후속곡 ’한(ㅡ)’을 연속으로 히트 시켰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간판 아티스트 비투비가 건재함을 보여주었고 신예 그룹 펜타곤과 (여자)아이들의 큰 성장이 있었다”며 "비투비와 CLC, 신인 유선호의 드라마 출연 등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지난 해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큐브엔터만의 경쟁력을 점차 강화시킬 것"이라며 "특히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복귀한 라이관린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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