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68포인트(0.39%) 오른 2235.2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02포인트(0.27%) 상승해 749.11을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5.16포인트(0.07%) 하락한 7549.30에 장을 마감했다. 부진한 주택착공 실적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코스피, 외국인 기관 매도 속 개인 홀로 '꿋꿋'=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81억원 어치 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141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3억원, 비차익거래 2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141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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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계약, 1055계약 매도우위고, 개인이 1169계약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하다. 운송장비가 2%대 크게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세다. 보험, 의료정밀, 금융, 건설, 전기가스, 은행 등이 약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 (241,000원 ▲6,500 +2.77%)와 현대모비스 (246,500원 ▼1,000 -0.40%)가 전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과 현대모비스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에 힘입어 3~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59,100원 ▲1,400 +2.43%)와 LG화학 (324,500원 ▲6,500 +2.04%), NAVER (172,500원 ▲1,300 +0.76%) 등은 1% 안팎 강세고, 셀트리온 (185,700원 ▼1,800 -0.96%), 삼성바이오로직스 (1,059,000원 0.00%)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일신석재 (1,365원 ▲19 +1.41%), 삼부토건 (467원 ▼3 -0.64%)도 2~3%대 상승세다.
◇코스닥, 남북경협株 강세=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10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등이 약세다.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강보합세고 셀트리온제약 (63,300원 ▲200 +0.32%)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라젠 (2,440원 ▲30 +1.24%), 에이치엘비 (68,100원 ▼1,200 -1.73%), 메디톡스 (169,100원 ▼1,400 -0.82%), 코오롱티슈진 (16,700원 ▲1,060 +6.78%)도 1%안팎 강세다. CJ ENM (62,400원 ▲600 +0.97%)과 바이로메드 (3,625원 ▼90 -2.42%), 스튜디오드래곤 (38,850원 ▲1,400 +3.74%) 등은 하락세다.
펄어비스 (37,000원 ▲400 +1.09%)는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흥행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던데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대 하락세다.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남북 경협주가 들썩이고 있다. 아진산업 (2,760원 ▼15 -0.54%)과 휘닉스소재 (791원 ▼12 -1.49%)가 8~10%대 상승세고 영흥철강 (475원 ▼4 -0.84%), 오르비텍 (2,485원 ▲90 +3.76%)이 2%대 오름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2.0원(0.18%) 내린 1116.6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