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회장은 대구고와 경북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무림페이퍼에 입사했다. 무림SP, 무림페이퍼 공장장, 생산본부장, 무림P&P 일관화공장 건설본부장, 그룹 종합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무림페이퍼·무림SP·무림P&P 무림 펄프·제지 3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지·펄프업계가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지연합회는 국내 제지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1952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