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장에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9.02.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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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연합회장에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


한국제지연합회는 26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69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을 3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대구고와 경북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무림페이퍼에 입사했다. 무림SP, 무림페이퍼 공장장, 생산본부장, 무림P&P 일관화공장 건설본부장, 그룹 종합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무림페이퍼·무림SP·무림P&P 무림 펄프·제지 3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지·펄프업계가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플라스틱, 비닐 제품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 길이 펄프 종이제품에 있다"며 "제지·펄프업계가 현안을 극복하고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신제품·신시장 개척, 환경·산업안전 문제 대응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지연합회는 국내 제지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195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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