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2.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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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셀트리온 (176,800원 ▼1,600 -0.9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김지하 연구원은 "4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매출액 2495억원, 영업이익 766억원)를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주요 품목의 공급 단가 인하에 따른 조정과 1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원가율이 56.9%(+33.9%p)로 크게 높아져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워낙 부진했기에 올해 실적은 증가가 가능하다"며 "올해 매출액은 1조929억원(+11.3%)으로 예상되는데, 올 연말 유럽 승인이 예상되는 ‘램시마SC’의 초도 매출(약 2천억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최악이어서 분기 기준으로는 좋아질 수 밖에 없다"며 "상반기까지는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하나 하반기는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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