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린트랩, 영국 McLaren에 얼굴인식 가상피팅 기술 제공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19.0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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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과 AI분석을 통한 안경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프린트랩은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McLaren과 프랑스의 Eyewear brand인 L’amy의 합작 프로젝트인 Vision Collection에 자사의 얼굴인식과 가상피팅 기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MIDO에서 발표된 McLaren을 위한 블루프린트랩의 애플리케이션/사진제공=블루프린트랩2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MIDO에서 발표된 McLaren을 위한 블루프린트랩의 애플리케이션/사진제공=블루프린트랩


영국 슈퍼카 제조사로 잘 알려진 McLaren과 1810년 설립되어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L’amy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선글라스와 안경디자인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MIDO에서 2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McLaren 레이싱의 디자인팀과 L’amy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McLaren의 레이싱카 기술이 집약되어 프레임에는 티타늄, 렌즈에는 라이카 렌즈를 사용해 견고하고 초경량의 아이웨어에 McLaren의 DNA를 오롯이 표현해냈다.

블루프린트랩은 착용자에게 맞는 안경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기술과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가상피팅 기술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에 맞는 안경을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통해 어울리는 아이웨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신승식 블루프린트랩 대표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McLaren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L’amy그룹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블루프린트랩의 얼굴인식 및 가상피팅 서비스는 유럽시장 개척과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프린트랩은 얼굴인식과 AI분석을 통한 가상피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제55회 무역의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블루프린트랩의 서비스를 체험해 화제가 되었다. 블루프린트랩은 오는 4월부터 KIC Silicon Valley의 TRT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페이스북 AI팀과 함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6주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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