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자랑하면서 내놓은 예상 일자리가 수십만개였지만 기업 쥐어짜서 만든 서류상으로 존재하는 일자리였을 뿐 어느 하나 달성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근거로 댔다. 김 원내대표는 "가계동향조사에서 최하위층 소득이 계속 감소하는 원인은 결국 최하위 계층의 일자리가 줄었기 때문"이라며 "일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사람들의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일자리가 줄어서 전체 근로 소득이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각 부처에서 일자리 문제와 경제 정책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문제를 책임지고 하고 경제 정책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책임지고 주도해 다시 세워야 한다"며 "정부의 재정 능력을 고려해 정부 정책이 다시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