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이 생전에 탔던 '1호 열차'(DF-0001)처럼 짙은 녹색 바탕에 창문 아래로 노란색 줄무늬가 그어져 있으나 같은 차량은 아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열차는 현재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유품관에 전시돼 있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상당한 수준의 보안 장비와 호텔급 내부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특별열차 내부에서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열차의 모습을 사진으로 엮었다.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평양역에서 1호 열차에 오르며 환송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 2019.02.24. (사진=노동신문) [email protected]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19년 1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10일자 지면에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9일 오후 평양으로 돌아가는 열차에 올라타기에 앞서 중국측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노동신문) 2019.1.10/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열차가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모습. 사진=뉴스1/로이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