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승현, 유정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3일 평양에서 기차를 타고 하노이로 출발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이른 오전 베트남 국경 도시인 동당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하노이 숙소로는 멜리아 호텔이 거론된다. 이날 북한 측 실무진들로 보이는 이들이 멜리아 호텔에서 목격됐다.
하노이 영빈관을 김 위원장의 숙소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빈관은 북한 의제·의전 실무협상 당국자들의 숙소이기도 하다.
회담장으로는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이 유력하다. 이날 오전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박철 전 주유엔 북한 대표부 참사가 이곳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곳(멜리아 호텔과 영빈관)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장도에 오른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JW메리어트 호텔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