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컨설팅 덕에 재창업 성공했어요"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9.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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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맞춤형 컨설팅 시행…100개사 선착순 모집 후 전국지역으로 서비스 확대

대한상공회의소. /사진=뉴스1대한상공회의소. /사진=뉴스1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지원사업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지원사업 맞춤 컨설팅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1400여개 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 교육과 1:1 컨설팅을 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42개 중소기업이 컨설팅을 통해 원하는 정부사업에 신청했다.



플랫폼개발업체 파루미히는 지난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에 지원해 1차 합격을 한 뒤 2차 심사인 대면평가를 앞두고 대한상의의 컨설팅을 받아 최종 합격했다. 이슬아 파루미히 대표는 "대면평가를 걱정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품수출업체인 한류세계화의 한화성 대표는 대한상의의 도움으로 정부지원사업인 'K-K-Global ICT 재도전패키지 사업'에 최종합격해 1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고 재창업에 성공했다.



올해 모집대상은 서울 지역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100개사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올댓비즈 홈페이지(http://allthatbiz.korcham.net)에서 기업소개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간단한 서류심사와 상담을 거쳐 컨설팅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기업은 전문컨설팅업체로부터 정부지원사업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대면평가 리허설 등 정부지원사업 활용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게된다.


진경천 대한상의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지난해 대한상의 컨설팅을 받은 기업 가운데 절반이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할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며 "컨설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엔 대구, 경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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